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보맵파트너를 출범해 본격적인 판매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보맵은 2015년 설립되어 보험과 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2020년 중반 회원수 220만명을 돌파했으며, 보장분석 솔루션인 보장핏팅으로 고객이 주도적으로 보험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보맵이라는 디지털 플랫폼과 보맵파트너의 전문가 상담 결합을 통해, 고객은 상황에 맞게 최적의 방식으로 보장분석부터 상담, 가입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보맵파트너는 출범과 동시에 설계사(보험요원)를 채용한다.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보장하고 상담 만족도 평가를 도입해 고객경험 제고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실적에 따라 수당을 받는 기존 보험 영업방식이 아닌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보험을 선택하고, 보맵파트너는 그에 필요한 서비스만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무리한 영업으로 인한 보험의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면 장기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이다.
보맵파트너는 보맵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과 결합해 체계적인 분석으로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 서비스로 고객 주도형 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지훈 보맵파트너 대표는 “보맵파트너는 공급자 중심의 보험산업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자는 사명감을 가진 분들이 서비스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는 곳”이라며 “안정이 보장된 정규직 설계사 시스템과 보맵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하고, 개개인의 역량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에 따라 일관성 있는 제안으로 고객 경험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